2007년 10월 11일
행동경제학

경제학에 대한 책을 볼 때마다,
왜 자꾸 맞지도 않는 내용을 써 놓고 좋다고 하지? 라고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럴싸하게 포장해 놓은 기존의 경제학 논리는 소설 이상의 가치를 두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례를 보기 위해 억지로 하나씩 둘씩 읽었던 경우가 많았었지요.
이런 경제학에 대한 총체적인 회의감을 일정부분 해소시켜준 책이 행동 경제학 입니다.
물론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많은 결론과 과정들이 확률론에 근거한 것이긴 하지만,
기존 고전(?) 경제학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특히나 일반적인 대중의 성향을 파악해야만 하는 나에게는 가문날씨에 단비처럼 달게만 느껴진 것은
우연만은 아닐것이지요.
대중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감을 조금 더 길러줄 수 있게 만들어준 이 책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긴 하나, 답은 이미 나와 있고 과정을 끼워 맞추는 방법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실망할 수도 있는 책이다.
또한, 행동경제학의 대중적입문서 이기 때문에 깊게 파고 들기에는 많은 부분부족한 좀도 있고,
미시 경제학에 포커스를 맞추었기 때문에 실제로 크게크게 경제를 바라봐야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큰 의미가
없는 수수께끼 풀기 정도로 느껴질 수도 있지요.
어쨋든 한번씩 읽어보고,나중에 필요할때 들추어 보면 도움되는 책인 것은 확실합니다.
평점 : 95점 ( 2007년 9월 15일 by chaendo)
# by | 2007/10/11 13:14 | books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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